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5명 등 총 31명, 학교폭력 조기 발견 예방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올해 새로 임명되는 9명의 또래상담자를 포함해 모두 31명(중학생 16, 고등학생 15)의 상담 연합회원이 참석해 ‘2021년 7기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사업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특히 연합회 활동 목표와 세부 프로그램 안내, 기본교육으로 진행돼 또래상담자들이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을 도울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7기 당진시 또래상담 연합회는 또래상담자들을 중심으로 청소년 스스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교류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본휘 센터장(당진시 평생학습 과장)은 “7기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통해 친구끼리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한층 더 성장해 학교폭력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또래상담 연합회는 지난해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충남 청소년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와 충남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당진 청소년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