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 현안사업 추진 위해 기재부·국토부 방문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김홍장 시장이 지난 12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강대현 타당성 심사과장,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문성요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주현종 도로국장 등을 만나 ▲국도 32호선 우회도로 건설 ▲합덕-고덕 IC 간 국도 40호선 확장 ▲신평면 인정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국도 32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은 최근 급격한 도심 팽창으로 상습정체가 발생돼 이에 대한 대안으로 송악읍 기지시리와 시내권 채운동 일원에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기재부 타당성 심사과와 국토부 도로건설과에 건의했다.

또 ‘합덕-고덕 IC 간 국도 40호선 확장’은 현재 내포신도시에서 고덕 IC 일원까지 확장된 국도를 당진 합덕읍 일원까지 연결·확장하는 사업으로, 김 시장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진시는 국도 32호선 우회도로 건설 등을 조기에 추진함으로써 교통정체 해소 및 석문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관내 10여 개 산업단지 이동 물류비용 감소 효과로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도시재생정책과에 건의한 ‘신평면 인정사업’은 주민필요시설(거점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공모 선정과 내년도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으며, 인정사업 선정 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인구유출 방지 및 전입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