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체납액 징수 증대를 위한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속 체납액 징수와 관련한 애로사항과 징수 방안을 공유해 보다 효율적인 징수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규창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체납액 징수방법이 논의됐다. 체납고지서 및 납부안내문 발송, 전화독려, 재산압류, 분납징수 등이다.

구는 체납자의 납부 부담을 최대한 덜어 주기 위한 방법으로 분납징수를 시행하고 있다. CMS 서비스를 이용한 자동이체 납부와 정기적으로 납부가 곤란한 경우 체납자가 원하는 때에 맞춰 납부할 수 있도록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이 밖에 신용카드 납부대행 서비스로 구청 방문 납부 외에도 전화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덕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의 납부 의견를 최대한 수용해 납부 편의를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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