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아동교육학과 교원 및 학생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건양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 중인 계룡시 어린이감성체험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체험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시국에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방역조치를 철저히 마친 안전한 야외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며 어린이 및 부모와 함께 감성놀이, 숲포츠놀이, 밧줄놀이, 트리클라이밍, 장난감도서관 체험, 재미진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 졌다.

이날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여했던 박정임씨는 “그 동안 아이를 위해 대전이나 세종 등 멀리까지 다니곤 했는데, 우리 지역에 이렇게 친환경적인 좋은 놀이시설이 생겨 무척 기쁘다. 직장인이라 주중에는 못 오지만 주말에 많이 이용하고 싶다. 앞으로 부모교육도 참여하며 우리 아이 놀이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미선 계룡시 어린이 감성체험장 관장은 “우리 지역의 영유아들이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양대 아동교육학과의 지원으로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계룡시에서 설립한 어린이감성체험장은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곧 마무리하고 5월 22일 공식적인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한편 건양대 아동교육학과는 충남지역 내 아동교육 관련 기관들과 연계하여 앞으로도 놀이지도 서비스러닝,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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