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과 부모간 신뢰구축, 수요자 중심 보육정책 펼쳐

서산시 관내 어린이집이 어린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육아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4일 시장실에서 ‘2021년 서산시 부모모니터링단’ 단원 8명을 위촉하는 등 어린이 보육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수요자인 부모의 어린이집 관심을 유도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보육제공자인 어린이집에 컨설팅을 제공해 육아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교육 이수 후 올해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8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영유아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시정사항 논의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 자체 모니터링도 병행해 보육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된 한 부모 단원은 “위촉식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질 높은 보육환경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보육환경 발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모니터링단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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