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관장 김선옥)이 시민들에게 독서편의를 제공하는 상호대차(타관대출) 서비스를 공공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13개관에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이용하려는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는 경우, 다른 도서관에 있는 해당 도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0년에 아산시립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도서는 1만9451권에 달하며 2019년 대비 이용량이 약 6.4%가 증가했다. 최근 각 도서관들이 특화된 장서를 구성하고 도서관 간 연계를 강화함에 따라 상호대차 서비스의 이용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아산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10권까지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4일이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도서가 수령하고자 하는 도서관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으면 3일 이내에 요청한 도서를 대출 받을 수 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아산시립도서관 사서팀(☎ 041-530-662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