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교육지원청공주도서관(관장 류미정)이 오는 5월 29일까지 도서관 속 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삶과 사람 사이’주제로 수미캘리그라피 동아리 작품 25점을 전시 중이다.

이번 `삶과 사람 사이` 전시 작품은 현재 사라졌거나 변화하기 전 공주시의 곳곳을 사진으로 담고 캘리그라피로 따뜻한 응원글을 함께 적은 작품들로 사진과 공주댁들의 손글씨가 공감과 힐링을 전한다.

‘도서관 속 미술관’ 전시 공간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취업준비생, 동아리 활동가, 프로그램 수강생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휴게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그동안 ▲출향인 김창겸(일러스트레이터) 작품‘펜 드로잉’▲유미희(천안거주)시인의 그림동화‘태어납니다. 사라집니다.’▲예성 그림동아리의‘추억과 열정’ 유화와 아크릴화 등 작품 주제전시를 3차례 가졌다.

‘수미캘리그라피’동아리는 20대~70대 여성 14명이 매주 월요일 저녁 모여 손글씨 실력을 다지고 재능기부와 여행을 함께 하면서 우정을 쌓고 서로 삶의 멘토가 되어주는 지역의 자랑스러운 동아리이다.

양은경 동아리 대표는“이번 `삶과 사람 사이` 포토캘리그라피 전시는 변화무쌍한 코로나 시대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에게 따스한 응원과 위로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류미정 관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동아리들과 협업하여 연말까지 새로운 작품들을 발굴 전시할 계획이며, 주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 기능과 교육의 중심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를 희망하는 교육가족, 주민은 언제든 전화(855-7120~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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