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산문화재단은 지난 20일, 배방온(溫)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베프 in 배프'가 사전 신청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벽을 허물고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장애인 인식개선 초청 강의, △'발달장애인, 마티스기법展' 전시 개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인이 즐길 수 있도록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이 포함된 영화로, 거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지회'로 방문 상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온생활문화센터'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벽을 허물고 함께 생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발달장애인, 마티스 기법展'은 오는 5월 12일(수)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배방 온·마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lifebaebang.com) 또는 온생활문화센터 041-541-2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