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충청권 광역철도망’에 이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계룡 노선이 포함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수립된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2021년 부터 향후 10년간 충청권, 광주․전남권, 부산․경남권 등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 구축이 포함되어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권 소멸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비수도권 광역철도 구축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계기로 광역경제권 내 주요 거점을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철도망 계획에는 호남선을 활용한 충청권 광역철도(청주공항∼조치원∼신탄진 및 계룡∼강경)가 신설되고, 가수원∼논산 간 노후 선로를 개량하는 일반철도 고속화 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기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구간과 함께 계룡시가 충청권 철도교통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게 되어, 시민 편의는 물론 계룡시 발전의 장기적 원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충청권 광역 철도망이 완공되면 철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에서는 국가철도망 및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한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민은 물론 시를 찾아오는 사람 누구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