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건물지원사업’에 시비 2천만원 추가 지원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대상을 주택에 이어 올 해에는 일반 건물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태양광 자가발전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에너지도시 전환 시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건물지원사업에 시 소재 건물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시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물지원사업’은 건물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태양광 발전 200㎾까지 설치비의 약 53%(㎾당 81만원)를 국비로 지원하며, 시에서는 국비지원이 확정된 건물에 대하여 태양광 발전 30㎾까지 설치비의 약 13%(㎾당 20만원)를 시비로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홍묵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 영역을 건물까지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도시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영업용 건물에 태양광 설치를 통한 전기료 절감 등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의 세부 사항은 계룡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에너지팀(☎042-840-2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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