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운영하는 2021년 아산숲사랑청소년단이 지난 10일, 남산유아숲체험원에서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아산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 함양을 통해 숲을 가꾸고 지켜나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단체다. 2021년 아산숲사랑청소년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초중고생 6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관내 숲길, 공원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첫 활동을 통해 초등3~6학년, 중고등학생 4모둠으로 나눠 숲해설가 선생님들과 함께 남산의 숲 이곳저곳을 누비며 숲이 주는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겨울을 난 식물의 잎과 꽃을 관찰하고 채집한 식물로 액자를 만드는 활동 등을 통해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단원은 “처음에는 낯설고 서먹했는데 숲해설가 선생님들이 재밌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셔서 나중에는 너무 신났다. 친구들과 자연 이곳저곳을 살피고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 모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산림교육문화 홈페이지(https://www.asan.go.kr/sanlim)를 통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과(041-540-255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