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소방서는 폐기물 관련 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와 장시간 연소로 수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관내 폐기물 관련 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7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기물 관련 시설 합동 점검은 최근 5년(2016~2020) 간 전국적으로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로 인한 폭발, 유독가스 발생, 수질오염 등으로 인해 국민안전에 위협이 됨에 따라 유지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이를 예방하고자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당진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 2명과 당진시청(자원순환과, 환경정책과, 건축과 등) 5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27일까지 관내 19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확인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장애물 적치 확인 ▲소방시설 및 위험물 현황 등 정보 파악 ▲무허가 위험물 사용 여부 및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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