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대응… 재가어르신 건강플러스 자립 지원 추진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기성종합복지관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심신(心身)건강 향상 및 지역사회 내 자립을 위한 ‘신체기능, 영양개선,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4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기성동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52가구를 방문해 욕구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개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활동으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재가어르신 20가정을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홈 취미활동(반려식물 심기 및 키움 활동)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

7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봄을 맞아 화사한 꽃을 보니 사회적 단절로 우울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사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식물 심기 활동을 하니 활력이 생긴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기성종합복지관장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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