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자 개최했던 2021년 제1기 귀농아카데미가 2개월의 일정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아산시 귀농아카데미 1기는 지난 2월 3일부터 30명의 초보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16회 총 64시간의 강의를 진행, 4월 1일 윤선 박사의 귀농트렌드 강의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강의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행해졌음에도 초보 귀농귀촌인들의 열의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한 수강생들은 "귀농인이 지녀야 할 농업과 농촌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를 경험 많은 강사들을 통해 배우게 돼 만족한다"고 말하는 등 원격으로 시행된 교육임에도 조사 결과 85% 이상의 만족도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탄력을 받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심화반을 강화한 2기 귀농아카데미를 운영하는데, 그 인기가 입소문을 타 모집 개시 20일 만에 당초 모집인원 30명을 훨씬 웃도는 40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정규 소장은 "아산시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내일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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