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을 운영목표로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전종현)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2021학년도 과학․수학·환경체험교육과정인 학교단체 방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내용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신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하며 특히 과학교육원 내에 있는 체험과학관과 연계한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고 체험중심 교육이다.

과학․수학·환경체험교육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충남 도내 119개 학교 5,38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외에도 학교단체 자유체험과 주말체험이 함께 운영된다.

첫 번째 운영에 참여한 구만초 배윤주 학생은 ‘학교에서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이곳에 와서 체험할 수 있게 되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로봇 배움터에서 블록코딩을 활용한 메뚜기 로봇 경주와 로봇 축구 경기가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높은 흥미를 보였다.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유아과학관, 기초과학Ⅰ,Ⅱ관, 생명지구환경관, 첨단융합과학관, 수학체험센터 6개 체험관과 야외생태학습장, 천체관측실, 전자현미경실, 상상이룸공작실, 로봇배움터, 인공지능배움터 등 18개 체험장 및 체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전종현 원장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과학․수학·환경체험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을 즐겁게 체험하면서 창의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충남 과학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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