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실천하는 안심식당 120개소를 모집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250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도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23일까지 120개소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5가지 생활방역 실천과제인 ▲반찬 덜어먹는 집게 및 젓가락 따로 제공 ▲국, 탕(메인요리) 덜어먹는 국자 및 접시 따로 제공 ▲개인 반찬 접시 사용 ▲위생적 수저 관리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이행해야 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안심식당 스티커 및 14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제공되며 주요 포털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신청서 작성 후 아산시 위생과 또는 아산시 외식업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장동민 위생과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 확대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식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