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중구)과 조재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1일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를 방문, 대전지역 바이오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니아는 바이오 벤처 1호기업으로 ‘92년에 창업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99년 국내최초 유전자 증폭장치를 개발하는 등 생명공학 연구용 제품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05년에 코스닥에 상장을 거쳐 생명과학, 분자진단, 신약개발,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대전 바이오 기업이다.

박한오 대표는 “바이오니아는 BT, IT, NT 기술을 융합한 원천기술과 첨단생산시설을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특정유전자를 타겟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분자진단’과 질병유발 유전자발현을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연 청장은 “대전의 주력산업인 바이오분야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방청이 자금, R&D, 인력등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황운하 의원은 “치료제와 신약 분야의 ‘20년 해외기술이전 국내 전체 실적 10조1500억원 중 대전 기업이 61%인 6조1700억원을 차지하는 등 바이오니아와 같은 대전 바이오기업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며,“대전지역은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갖춘 바이오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서, 대전이 한국형 랩센트럴을 유치해 한국 바이오 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성장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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