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29일, 충청남도 공모사업 함께 걸어유 ‘둘레둘레 행복한 걷기’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240만원을 확보했다.

함께 걸어유 '둘레둘레 행복한 걷기' 사업은 2021년 도민참여 제안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충청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아산시 등 3개 시군을 사업 수행자로 선정했다.

아산시는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는 노년 세대의 심리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현충사둘레길, 천년의 숲길, 선장포노을길 등 아산의 둘레길을 소재로 주요테마를 정해 35명 규모로 5월부터 9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야외 소풍 형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으로 진행하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양순 경로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는 어르신들이 아산의 아름다운 둘레길을 접하며 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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