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올해까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 행정에 앞장선다.

지난해 12월 10일 처음 시행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이번 사업은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 과학적 행정을 통해 정책에 대한 대응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총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한다.

각 부서별로 흩어진 행정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 구축, 시장실 내 현황판에 실시간으로 표출해 정책결정자는 보고시간을 단축하고 직원들은 손쉬운 분석툴 사용으로 쉽게 데이터 접근 및 가공이 가능해져 합리적인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완료를 목표로 4월 중 제안서 평가를 통한 낙찰자 선정 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데이터의 개방 및 활용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데이터 활용을 통한 양질의 정책으로 시민들이 직접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후 시민들도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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