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체육회는 22일 충청권 4개 시도(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가 제출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9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치를 위한 국내 승인절차 첫 단계로 대회 개최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충청북도체육회에 제출했다.

대회 유치를 위한 관련서류에는 대회 개최계획서 및 요약보고서, 유치희망도시 이행각서, 유치희망도시 시설물 사용허가서, 충청권 공동유치 업무협약서가 포함된다.

4개 시도는 지난해 7월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기본계획수립 용역,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사전 설문조사 용역, 기본계획 감수용역 등을 마무리했다.
이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공동유치의 당위성, 비전 및 컨셉을 보완하였으며, 향후 정부 승인과정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개최계획서에는 앞선 용역 성과품을 반영하였으며, 대한체육회, 중앙부처 관련 법·규정 및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가이드라인을 숙지하여 작성하였다.

대한체육회는 유치신청도시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 현지실사를 시작으로 국제위원회, KUSB 상임위원회,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 심의 절차를 거쳐 5월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국내 유치를 위한 유치신청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유치신청도시는 대한체육회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정부승인절차를 거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한국을 대표하여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권한을 갖게 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향후 대한체육회 심의 완료 후 문화체육관광부(국제경기대회유치심사위원회) 및 기획재정부(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승인 절차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 절차를 총괄하는 오병일 U대회추진과장은“대한체육회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개최계획서를 제출한 만큼 충청권 4개 시도가 국내 유치신청도시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충청북도체육회는 22일 충청권 4개 시도(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가 제출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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