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저출산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0년 아산시의 출생아 수는 2,042명으로 전년보다 320명 감소했으며 지속적인 출생률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0년도에는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경제적 지원 및 미아발생 방지를 위해 ▲출산장려금 1059명 689백만원 ▲행복키움수당 6800명 6099백만원 ▲아동수당 21025명 25966백만원 ▲아기DNA카드 발급 260건을 추진했으며 출산장려금 지역상품권 지급 및 첫째아부터 확대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저출산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아산시는 올해 내실 있고 효과적인 인구 출산 정책 추진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대상자를 둘째아에서 첫째아로 확대하였고, 저출산 극복 대응을 위한 출산 친화 신규 시책으로 만 18세 이하 3자녀 가정 상수도 요금 감면, 시 홈페이지 ‘결혼임신출산양육 지원사업’ 메뉴 개설 및 운영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 극복 공감대 확산 및 가족 친화형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 교육과 저출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 절벽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저출산 극복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친화적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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