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0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으로 조성한 보행약자층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770m의 '영인산 무장애나눔길'이 무장애나눔길 사업분야 전국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3억3800만원과 시‧도비를 포함 총 7억7200만원의 예산으로 영인산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을 연결하는 770m의 영인산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영인산무장애나눔길 조성으로 산림박물관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영인산은 보다 기분 좋은 새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초화원 조성 등 영인산무장애나눔길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시민 누구나 건강한 쉼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산림복합휴양시설로의 영인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