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이 월드컵인라인롤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인라인롤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호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공단은 그동안 인라인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의 롤러장 입장을 제한해 왔으나, 주민설명회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의 이용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성인 및 아동용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을 완비하고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추이를 감안하여 4월부터 인라인롤러경기 지도자 자격을 소지한 직원이 강습하는 주말무료교실을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월드컵인라인롤러장에서 근무 중인 전 국가대표 선수출신 직원은 인라인롤러의 장점에 대해 “전신 근육을 활성화시켜주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며 다이어트와 몸매를 가꾸는데도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월드컵인라인롤러장은 대전시 엘리트선수들의 훈련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09:00~14:00)과 일요일에 시민을 대상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추석 연휴, 석가탄신일, 성탄절에는 휴장한다.

한편 월드컵인라인롤러장은 실외체육시설로서 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수용인원 제한 및 정기적 소독 실시로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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