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2020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체육회, 대전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선수 등록 여부나 소속에 상관없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철저한 방역 하에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내 축구장에서 U-10, U-12, U-15 전문선수반과 학생선수반 등 17개팀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U-10부는 참가선수 안전을 위해 전문선수반과 학생선수반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대회결과‘U-10 전문선수반’은 한남유소년팀이‘U-10 학생선수반’은 대전하나시티즌이 U-12부는 제일FC, U-15부는 대전축구센터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8대8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기존 11인제 축구에 비해 경기시간동안 패싱, 슈팅, 볼 터치 등이 훨씬 많아 기술을 습득할 나이인 12세 이하의 선수들에게는 이번 대회 참가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팀 지도자들에게 만족할만한 평가를 받았다.

이승찬 회장은“이번 대회는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의 취지에 맞게 선수와 비선수가 자유롭게 하나 되는 대회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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