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일까지....생활밀착형 16억 원, 시 정책사업 10억 원

▲ 보령시청 사진
보령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직접 참여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26억 원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읍면동별 각 1억 원씩 16억 원, 시 정책사업에 10억 원 등 모두 26억 원을 공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은 ▲생활주변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며, 시 정책사업으로는 ▲시민 편익 향상과 시 전반의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 ▲저출산 및 고령화, 인구증가, 청년 지원 ▲미세먼지 저감 및 미소친절청결운동, 안전 관련 등이다.

단, 공연 및 축제 등 행사성, 특정단체 지원, 경로당 운영 관련, 토지보상 등 계속사업은 제외된다.

신청은 읍면동 사업은 해당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팩스로 하면되고, 시 정책사업은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제안방과 우편, 방문, 팩스 및 전자우편(chy0227@korea.kr)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기획감사실 예산팀(☎930-3134, fax 930-31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 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읍면동 위원회 및 시 위원회의 1차 심의와 시 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각 사업의 해당부서로 통보해 내년도 예산으로 반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광희 기획감사실장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잘 살리면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주민참여 예산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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