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전YMCA 유지재단, 2022년까지 인권센터 수탁운영

대전시는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수탁기관으로 재단법인 대전YMCA 유지재단이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위탁운영 계약기간이 다음달 13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시민 인권 증진과 인권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수탁기관을 공모하여 선정하게 되었다.

23일 오전 개최된 선정심사위원회에는 인권과 민간위탁 전문가 7명이 참석해 수탁자의 적격성과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하였다.

특히, 위원들은 사회전반에 걸쳐 인권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권교육 등을 추진할 대책, 인권교육 진행 시 성인지적 균형을 유지하여 교육효과를 높일 방안 등을 집중 질문하였다.

정해교 자치분권국장은 "2020년은 대전시가 인권수범도시 도약을 위해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해이다. 대전시의 정책추진과 발맞추어 재단법인 대전YMCA 유지재단이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생활 속 인권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대전YMCA 유지재단은 2017년 개소부터 현재까지 대전 인권센터를 위탁 운영한 기관으로서, 새롭게 체결된 협약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며 시는 이달 안에 협약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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