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올 한해 시정 10대 뉴스 선정

▲ 보령시청 사진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실에 전문의를 배치해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아청소년과 확충을 통해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올 한해 보령시민들이 꼽은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을 총 망라한 시정 성과를 지난 한달 간의 설문조사를 거쳐 시정 10대뉴스를 선정했다.

올해 1위로 선정된‘응급 전문의 확보 및 전문 소아청소년과 확충’은 응급의료환자의 타 지역 병원 이용률인 전원율이 40% 감소하고, 소아청소년과 외래환자는 33% 증가하는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충청․경북․강원권을 연결할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부터 추진될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에 반영된 것으로, 도로가 건설되면 대전과의 거리가 40분 내로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점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3위는 해양수산부의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반영된 보령신항, 4위는 지역경제 활력 불어 넣을 두산인프라코어 보령시험장 준공, 5위는 해양레포츠와 해양문화 관광 등 범부처 해양관광 시범지구 유치를 추진하는 원산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이 각각 선정됐다.

6위는 2년 연속 아시아 3대 축제 선정과 야간개장을 도입한 보령머드축제, 7위는 화력발전소로 인해 미세먼지 등 각종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시민과 기업을 위해 전 세대 및 기업용 전기요금 지원, 8위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이 선정됐다.

9위는 충청남도가 실시한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만세보령 삼광미 골드, 10위는 정부 현안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남대천권역이 선정돼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한 것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대 뉴스에 선정되진 않았으나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국도77호 해상교량명칭이 지난 13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원산안면대교’로 확정된 것이 올해의 핫 이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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