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경찰서는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주민, 군청공무원, 경찰 등 10명으로 구성된 범죄예방협의체에서 청양의 안전치안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범죄예방협의체는 경찰의 치안관련 자문기구로서 위원들의 기술`지식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범죄환경 개선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하며 경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구이다.

범죄예방협의체의 특징으로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원을 간사로 의장, 부의장 구분 없이 위원 모두가 치안문제에 대해 수평적으로 논의하고 주민이 치안정책에 직접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주민들의 치안욕구 및 경찰수요 확인을 위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추진한 주민안심지킴이 활동과 청양군과 협력해 추진한 CCTV 안내표지판 설치 사업 등 공동체 치안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참여한 위원들은 3륜전기차 교통사고 예방 가로등 설치로 인한 범죄환경 개선, 취약 지역에 대한 계절별 탄력순찰을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범죄예방협의체에 처음 위촉되어 참석한 정산생활안전협의회 임홍빈 회장은 “지역에서 치안활동에 대한 활발한 논의는 반드시 필요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이관형 경찰서장은 “앞으로 주민이 거주하는 주변의 도로환경을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을 위협하는 요소는 발굴해 주민이 중심인 안전치안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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