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산시장배 전국어울림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3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공동 주최,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아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공동 주관, 아산시 후원으로 치러졌으며 전국 18개시도 4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아산시장배 전국어울림배드민턴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소통,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어 ‘사회통합’과 ‘장애인체육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참여자수가 30% 증가해 대회의 성장을 실감케 했다.

대회는 청각남자복식, 청각여자복식, 지적여자복식, 지적남자복식, 좌식통합A, 좌식통합B, 휠체어통합복식 6개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결과 △청각남자복식 수원시 우용창, 성낙경 △청각여자복식 수원시 서근혜, 고은경 △지적여자복식 대전시 김은혜, 조하나 △지적남자복식 천안시 장동진, 류동현 △ 좌식통합 A 천안시 추웅식, 유지웅, 최병웅, 김상도, 좌식통합 B 익산시 최대성, 임동하, 양승만, 윤금순 조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아산시는 지적여자복식부문에서 정매화 홍미화 선수팀이 3위, 좌식통합A 부문에서 이훈주, 오세민, 이은수, 유지헌 팀이 휠체어통합복식부문에서 고민철, 송세형팀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병훈 부시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아산을 찾아준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환영하며,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전국배드민턴인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화합의 시간,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