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 체육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3위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 정보고등학교(교장 김주영) 배드민턴부가 제100회 전국 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5일부터 경기도 수원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국 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당진정보고등학교 배드민턴부는 16강에서 인천광역시를 3:0, 8강에서 대구광역시를 3:1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2019년 2개 대회씩 전국대회 우승을 양분하며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경기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어 명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제100회 전국 체육대회 단체전을 3위로 마감했다.

2019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당진정보고등학교는 이번 전국 체육대회에서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 체육대회 고등부 남자복식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도 3위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주영 교장은 “충남을 대표해 전국 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복식 우승의 주인공인 진용, 이병진 선수는 각각 1, 2학년으로 이 두 선수를 주축으로 2020년에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당진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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