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이준섭) 동아리 철인부 회원 51명은 29일 오전 아산 신정호 공원에서 열린 ‘제9회 아산 이순신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철인부는 2018년에 대학생 및 경찰간부후보생의 체력향상과 화합을 목적으로 창설되었고, 약 80명의 학생들이 등산과 마라톤을 실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제16회 천안 유관순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지역 주민 및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철인부 채원석 회장(4학년)은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기 위한 체력 증진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고 지역 축제에 경찰대학이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철인부를 중심으로 심신을 더욱 단련하여 안전한 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동아리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박종철 교수는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로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대학 협력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미래 경찰의 주역인 대학생과 경찰간부후보생이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대학은 2016년 용인에서 아산으로 캠퍼스를 이전하여 경찰학문 발전의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고, 학위 과정과 함께 경찰간부후보생․변호사경력채용과정 등 경찰 중간관리자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