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공주대학교의 이수정(체육교육과, 3학년)과 차예린(체육교육과, 2학년)으로 구성된 개인복식조는 19일 결승전에서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군산대 박희진-허유진 조를 3 : 0으로 제패해 다시 한 번 복식조로서의 강팀임을 각인시켰다.
이수정-차예린 복식조는 지난 2018년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1위를 한 바 있으며, 이수정 선수는 올해 이탈리아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자이기도 하다.
또한, 공주대 탁구부 이지은 선수(체육교육과, 3학년)는 개인단식에서 한남대 강자로 알려진 천정아 선수를 3 : 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전에서도 청주대의 조안나 선수의 수비를 무난하게 컨트롤하며 3 : 0으로 흔들림 없이 석권함으로써 개인단식에서의 떠오르는 강호로 우뚝 서게 되었다.
김원정 지도교수(체육교육과 스포츠교육학 전공)와 송윤경 코치가 이끄는 공주대 여자 탁구부는 올해도 변함없이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에서의 기량을 보여주며 그 존재감을 재확인시켰으며, 선수들은 사범대학에서 미래 스포츠 지도자로서 필요한 역량도 함께 키워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