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내달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성악앙상블 노이시아모’가 <꿈꾸던 날>이라는 제목으로 제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노이시아모(Noi Siamo)는 ’우리는 ~ 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대전출신의 떠오르는 젊은 연주자, 바리톤 채수남, 테너 김남표, 바리톤 최설, 피아노 윤초원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남성중창단이다.

팀 결성 후 자신들을 처음 알린다는 의미가 깊은 이번 첫 번째 정기연주회의 프로그램은 가곡, 오페라 아리아, 팝송 등 폭 넓은 장르의 음악을 노이시아모만의 색으로 편곡, 연주한다. 또한 여느 클래식 연주단체와는 다르게 직접 작사, 작곡한 창작가곡들인 <들꽃>, <꿈꾸던 날>, <산골>, 김종해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그대 앞에 봄이 있다>를 함께 구성해 그들의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특히 공연명이자 두 번째 레파토리인 <꿈꾸던 날>은 노이시아모 멤버 전체가 직접 작사 및 작곡한 곡으로 멤버들이 처음 모였던 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묘사한 곡으로 남성 중창 특유의 중후한 화성과 함께 후렴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전조를 통한 화려한 선율이 특징으로 젊음의 패기와 고뇌, 그리고 희망을 그린 곡이다.

노이시아모 채수남 대표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이 행복을 느끼고, 대전출신 청년음악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항상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50% 할인 적용된다. <문의_나무예술기획 042-477-8220>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