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오는 25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뛰어난 테크닉과 음악적 감수성으로 세련된 연주를 선보이며 매년 리사이틀을 갖고 다양한 작품의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보인 피아니스트 최진아가 올해는 라는 주제로 독주회를 개최한다. 피아노의 음유 시인 ‘리스트’와 러시아 5인조의 리더로 러시아 음악계를 이끈 ‘발라키레프’ 그리고, 현대음악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의 화려한 테크닉을 요구하는 열정정인 곡들을 성숙한 음악성과 절제된 음악 언어로 진실하게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최진아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대전예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음악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최우수성적으로 석사 졸업한 피아니스트 최진아는 어릴때부터 문화부장관상, 교육감상, 카톨릭문화콩쿨 1등, 한국일보 코리아타임즈 대상 등 수많은 콩쿨에서 최고상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유학시절에도 미국 보스턴 알링턴필하모닉 영아티스트 컴피티션(Boston Arlington Phillharmonic Young Artist Competition)피아노부문에서 1위를 하는 쾌거를 이루며 주목을 받았다.

귀국 후, 2008년 대전우송예술회관에서 <피아니스트 최진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2010년 충남대정심화홀에서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대전피아노연구회, 충북피아노연구회, 한국리스트협회, 한국피아노학회가 주최한 연주회등 다수의 연주회에게 화려하고 힘있는 웅장한 기교로 독주자의 면모를 강하게 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학구적인 자세로 성실히 탐구하는 피아니스트 최진아는 New York American Protege International Competition 듀오부문 1등 및 심사위원특별상, 솔로부문 2등을 수상해 뉴욕 카네기와일홀에서 초청연주를 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꾸준히 해 나갈 뿐만 아니라, 이처럼 활발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후학양성에 온 힘을 기울여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음악적 교감을 하며, 그들의 성숙된 음악적 기량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최진아는 한국교원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공주금성여고, 고양예고, 그리고 계원예중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목원대, 배재대, 대전예고에 출강 중이며, 고(故) 최광환, 김미경, 이혜은, 신봉애, Gabriel Chodos, 유영욱, 이혜전, 박수진을 사사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나무예술기획 042-477-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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