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사)충우회 양길모 회장은 지난 10일 순국선열 및 호국영웅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전소년원(원장 이영호)을 방문해 “나는 왜 이나라를 사랑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이 공모한 작품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사)충우회는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아끼지 않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호국영웅, 의인들을 위한 나눔사업과 이웃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13년 대전소년원과 ‘1院 1社’결연 이후, 의료학생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고 있다.

행사에는 양길모 충우회장, 이재수 ㈜은진기업 전무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해 입상한 학생 4명에게 상을 수여했으며, 시상식을 마치고 이재수 씨의 특강이 이어지면서 나라 사랑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양길모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한 글짓기 행사에서 학생들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소년원 이영호 원장은 “갈수록 각박하고 이기적인 세상이 되어 가는데 국가 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며 나라사랑하는 계기를 학생들에게 마련해 준 양길모 회장을 비롯한 충우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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