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전지방교정청(청장 박병용)은 지난 31일부터 6월2일까지 대전오월드 內 플라워랜드 아이린 2층)에서 ‘2019 교정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교정작품전시회는 1962년 덕수궁에서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른 유서 깊은 행사이며, 전국의 수형자가 교도작업 및 직업훈련 과정에서 익혀온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고 수형자들에게 사회복귀의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자리이다.

전시회에서는 목공예, 도자기공예, 한지공예 등 총 160여점에 이르는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이와 함께 교도작업 생산품인 편백도마, 필갑, 스마트폰거치대 등의 제품도 전시됐다.

행사기간 동안 페이스페인팅, VR체험, 풍선아트, 캐리커쳐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펼쳐졌다.

박병용 대전지방교정청장은 “대전오월드 봄꽃축제와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전국의 수형자가 땀 흘려 익힌 우수한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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