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실시된 식품, 의약품, 축산물 분야 등 3개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모두‘양호’판정을 받아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시험검사기관의 측정분석능력 향상과 시험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국내‧외 123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양호,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평가 된다.

올해 숙련도 평가 내용은 식품분야 영양성분, 식중독균, 유전자변형식품, 잔류농약 등을 비롯해 화장품분야 중금속, 축산물 분야 산화방지제, 한우유전자 확인 등으로,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양호’를 획득, 기관평가‘양호’판정을 받아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대전시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 능력 및 품질 관리면에서 우수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국제 수준의 시험검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신 시험기법을 도입하고, 첨단분석장비 보강,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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