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DMA아트센터 개최

청년작가들의 참신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고 있는 대전시립미술관 DMA아트센터가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기획전 ‘FareWell’을 개최한다.

엑스포시민광장에 위치한 DMA아트센터는 폭 넓은 창작과 전시 기회의 제공을 통해 청년작가의 육성과 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미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순수미술을 기반으로 문학, 패션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한 신진 작가들을 선정해 변화된 예술개념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현대사회의 주요 매체인 소셜네트워크(SNS)가 예술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키워드로 담아 관객과의 직접적이고 유쾌한 소통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참여작가 Novo는 설치, 회화, 타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개인적인 경험과 이야기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작업에 담는다.

유명패션브랜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적이면서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작업으로 20-30대층의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Siki PARK과 강철규 또한 각각 사진과 회화라는 매체 안에서 규제와 경계를 허물며 독창적 예술세계를 확대 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대전시립미술관 우리원 학예연구사는 “FareWell은 전시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작품을 통해 떠올리고 각자의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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