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이상 공공매립장 96개소 중 “우수”

대전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에서 금고동 위생매립장이 매립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는 환경부가 6개 분야 1,022개 폐기물처리시설(공공 662개, 민간 360개)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및 폐기물 처리과정의 환경성‧경제성‧기술성을 평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매립부문 평가는 전국 20만㎥이상 공공매립장 9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금고동 매립장은 가정생활계폐기물, 사업장폐기물, 준설물, 소각재 등 다양한 폐기물 매립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사용량 및 운영비 절감을 통해 경제성을 향상하고, 주민 주도적 사업추진, 주민지원, 배출저감 등 지역거버넌스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오는 15일 경주에서 열리는 2018년 폐기물처리시설 정책공유 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깨끗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폐기물 발생량 감량과 재활용률을 제고하는 한편 발생된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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