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이용 기반구축과 활성화 공로 인정

대전시는 산림청과 목재문화진흥회가 선정한 2017. 목재문화지수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대전시가 목재문화진흥과 목재이용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여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목재는 친환경 소재로써 부드럽고 유연하여 가공성이 뛰어나며, 고유의 향이 있으며 건강에도 아주 좋아 국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생활 자재다.

이러한 목재의 기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목재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산림청은 2016년부터 목재문화지수 우수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목재문화지수는 목재문화진흥을 위한 정책과 사회적 인프라 구축, 국민의 목재 이용정도를 측정하여 수치화한 지표로써, 목재이용기반구축, 목재이용 활성화, 목재이용인지도 등 3개의 상위지표와 17개 하위지표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대전시는 그간 매년 60ha의 조림과 숲가꾸기(600ha), 펠릿보일러 보급(56대) 등 목재이용기반 구축에 힘써 왔으며, 최근에는 지난달에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을 비롯해 만인산학습원, 장태산휴양림, 서부소방서 등 건축공사 시행 시 국산목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목재의 기능과 우수성 홍보에 노력해왔다.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 목재의 가치와 수요가 더욱 확대되고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목재이용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며 “목재 문화체험장을 주축으로 한국목공교육협회, DIY가구공방협회 등과 연계해 목재문화진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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