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연주단 기획공연 협주곡의 밤‘젊은국악’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국악연주단 기획공연 전국협연공모 협주곡의 밤 ‘젊은국악’을 개최한다.

‘젊은국악’은 국악을 전공하는 젊은 국악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아 온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고, 국악연주단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이날 무대에는 지난 8월 28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명의 협연자들이 오른다.

첫 무대는 거문고 연주자 (주은지)의 ‘청우’, 이어 가야금 연주자 (김나진) 가야금협주곡 ‘아리랑’, 성악 연주자 (강나현) 국악관현악 ‘범피중류’, 생황 연주자 (정연준) ‘환상적’, 아쟁 연주자 (최두리) ‘여명’, 타악 연주자 (이효정) ‘소나기’, 대금 연주자 (박수현) ‘풀꽃’까지 국악관현악의 신명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한양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조원행’이 객원 지휘를 맡으며 협연자와 국악연주단과 호흡을 맞춘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차세대 국악을 이끌어 갈 국악 전공자들의 꿈을 응원하고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며 “재능 있는 젊은 국악인들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R석 1만원, S석 5,000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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