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2018년 마지막 기획전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일부터 중구 대흥동 대전창작센터에서 대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열린미술관 ‘사유의 숲’ 전시를 개최한다.

‘사유의 숲’은 대전창작센터가 ‘찾아가는 미술관’,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등을 통해 시민들의 균등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18년 마지막 기획전이다.

‘사유의 숲’은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자연을 주제로 하는 김성연, 김세진, 김정욱, 박정선, 임만혁, 유근택의 작품 10여점으로 구성된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김정욱, 임만혁의 작품을 거쳐 김성연의 밤 하늘을 떠도는 먼지, 유근택의 정원, 박정선의 대나무 숲을 감상하는 관람자들에게 고요한 사색의 경험을 선사한다.

대전시립미술관 김주원 학예연구실장은“소장품 중 수작들을 선별해 기획된 열린미술관, 사유의 숲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비워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019년 1월 20일 토요일까지 81일 동안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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