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경보사이렌 활용, 산림 인근지역 대상, 12월15일까지 주말 방송

대전시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내달 3일 부터 12월 15일까지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방지 주민홍보 방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는 동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12대의 경보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산림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주말(토·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시민들께서는 이번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지역 51곳에 설치된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유사시 시민안전을 위해 24시간 활용되고 있다.

기타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시민안전실 민방위경보통제소(☎ 270-60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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