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대전그린농업대학 제10기 졸업식이 10월 2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대전그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710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지난 3월 21일 132명이 입학해 120명이 졸업하게 되었다.

대전그린농업대학은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그동안 전원생활반, 신소득작물반, 곤충산업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매주 4시간씩 총 25주에 걸쳐 전문농업기술과 현장체험 및 실습, 견학 등을 통해 과정생들의 농업기술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약용작물, 친환경농업, 퇴비제조, 미생물농법, 곤충산업 등 각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참여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과정생들이 바로 영농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많이 다루고 있어 본인의 농사에 접목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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