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이영호기자] 대전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시청1층 로비에서‘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및 지역상품 직거래 큰장터’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를 높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마련된다.

장터에는 75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하며, 대전지역 및 충청권 인근 지역 지자체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한과, 전통주, 건어물, 버섯, 메론, 포도, 인삼, 아로니아 등 우수 제수용품을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가격보다 약 10~2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사회적․마을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도 함께 전시․판매해 품목을 다양화하고 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올 추석 명절은 다른 해와는 달리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기록적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업인들에게 무척 힘든 시기”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마련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훈훈한 정도 나누고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많이 구입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터 운영시간은 2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농생명산업과(270-38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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