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학교 인문교육원은 9월 13일 교내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백석다빈치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

두 번째 특강 주인공으로는 교육공학자 유영만 씨(한양대 교육공학과)가 초청돼 ‘4차 산업혁명 –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유영만 씨는 ‘독서의 발견’, ‘공부는 망치다’,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등의 도서를 저술했으며, 청와대 상춘포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법제처 등 주요 정부기관과 대기업, 텔레비전 공중파, 케이블 채널 교양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유영만 씨는 △호기심 기반 질문능력 △감수성 기반 아픔 공감 △세상을 변화시키는 창의력 △시행착오를 통해 얻는 실천적 지혜 등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가 다르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백석문화대 실용음악학부 하은혜 씨(21ㆍ여)는 “처음 특강의 주제를 들었을 때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강의 속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며 “인공지능의 능력을 넘어설 수 있는 역량을 키울 필요성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재학생, 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특강으로 △9월 20일(목) 고려대 의대 한창수 교수가 ‘뇌 인생 편안하게 사는 법’, △10월 4일(목)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4차산업혁명, 포토사피엔스 시대의 시작’ △10월 11일 국악인 박애리 씨가 ‘한국인과 국악, 소리야 놀자’ △10월 25일 탤런트 임성언 씨가 ‘글로벌 시대 호감가는 첫인상’ △12월 6일 방송작가 남화정 씨가 ‘보석의 삶, 사람이 있는 곳에’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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