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취재본부=이풍호 기자] 천안지역 건축사협회와 천안시가 27일 시민 안전을 위한 건축제도 개선과 건축 민원처리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한 천안지역 건축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20여명과 천안시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남도가 필로티 건물을 포함한 2층 이상 공동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화재사고 예방대책으로 불연자재 사용을 권고함에 따라 화재예방 설계 강화, 화재안전특별조사 등을 협의했다.
또 천안지역 건축사회 안광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건축 인·허가 처리 담당자가 부족하므로 인원충원과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활용한 경미보완 처리 적극 운영 등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건축 관련 행정정책 입안 시 관련 전문가의 참여 확대로 시민들의 주거생활과 밀접한 건축사가 시민들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에 적극 요구했다.
이재영 천안시청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건축행정 발전에 밑거름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역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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