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품질 모니터링사업’은 건설공사 현장을 지속적으로 관찰, 검토, 감독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사전 통보 점검과 불시 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확대 실시된다.
모니터링 대상은 총 공사비 5억 원 이상인 토목공사와 연면적 660㎡ 이상인 건축물 건축공사, 총공사비 2억 원 이상인 전문공사 현장 중 품질시험 결과 부적합 자재 사용이 의심되거나, 민원이 제기된 사업장 등이다.
점검내용은 ▲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이행 여부 ▲ 건설자재 품질시험 및 검사 실시 여부 ▲ 품질 시험실, 장비, 건설기술자 적정(교육 이수 등) 배치 여부 ▲ 품질 건설기술자 타 업무와 겸직 여부 ▲ 품질관리비 반영, 정산 여부 ▲ 건설용 자재 및 기계‧기구 관리상태 ▲ 레미콘 등 주요 자재에 대해 현장에서 품질시험을 직접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시험 결과 부적합일 경우 즉각 반출 조치한다.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은 매년 150여 곳의 관내 건설현장에 대한 품질 지도점검으로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는 74곳의 건설현장에서 현지시정 53건, 지도 243건 등 모두 296건의 점검 실적을 거두고 있다.
대전시 허춘 건설관리본부장은 “건설품질 모니터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설현장 부실시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할 것”이라며 “대전 시민이 바라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