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준공,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공정률 88% 추진

▲ 남부종합복지관 조감도
[대전투데이 천안취재본부=이풍호 기자] 천안 동남부권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남부사회종합복지관’이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삼룡동 332-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남부사회종합복지관’이 공정률 88%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첫 삽을 뜬 복지관은 총 384억 원을 투입, 1만7284㎡ 부지에 연면적 1만3082㎡, 지하1층과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보호실, 활동실, 치료실과 노인을 위한 취업센터, 교육실을 비롯해 여성을 위한 상담실, 직업훈련실, 복지시설, 평생학습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지리적으로도 국도 1호와 21호가 교차하는 등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법원과 검찰청 이전으로 행정타운으로 자리 잡는 청수택지 개발지구와 가까워 접근성이 유리하다.
또 삼거리공원, 생활체육 공원과도 연계돼 남부지역에 새로운 복지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1일 시의회로부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얻어 하반기 중 복지관 수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내부 인테리어 등을 마무리하는 내년 4월경 복지관 개관할 전망이다.
류훈환 시설공사과장은 “남부사회종합복지관이 완공되면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사회복지 시스템이 마련돼 지역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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