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취재본부=이풍호 기자] 천안동남경찰서 원성파출소(소장 임병철)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최근 고층아파트 옥상·창문을 통해 물건이 떨어져 지나가던 주민이 다치거나 주차되어 있던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 5개단지를 방문, 협조문을 게시판에 부착하고 안내방송 등을 실시하는 등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활동은, 고층아파트에서 물건이 투척되어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의 주위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어 직접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 단지내 방송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부주의한 행동이 이웃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 등 경각심을 심어주는데 있다.
한편, 임병철 파출소장은, “대단위 아파트는 수많은 주민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인 만큼 한 순간의 실수나 우발적인 행위로 인해 큰 피해나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배려와 경각심이 절실히 필요하고,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높은 곳에서 물건을 던지는 행동의 위험성에 대하여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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